천도교 수련방

이름: 김덕호 (gamefox@hanmail.net)
홈페이지: http://gamefox.pe.kr
2007(포덕147년)/1/5(금)
저의 나름대로 수련과 얻은 내용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스승님의 가르침에 대한 진리를 이해하려 하는데 거의 10년의 시간을 보낸듯 합니다. 시천주 조화정영세불망 만사지가 무슨 뜻인가 고민하면서 나름대로 해석하여 그것을 실생활의 염영불망으로 활용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난과 어리석음을 겪었습니다.

원래 저는 어릴때는 기독교를 다녔고 서학과 서양을 동경하고 자랐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제대한 후 어릴때부터 창작을 좋아했던 저는 영화이냐 게임이냐를 놓고 게임 산업으로 사회의 첫발을 놓았습니다. 그러나 군대에서도 적응을 잘 하지 못하던 저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더군요.

사회에 적응을 잘하지 못하여 힘들어하는중 한분의 소개로 기독교 교회를 다시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어찌 된 노릇인지는 몰라도 기독교 교회에 첫발을 들여 놓는 순간 마음이 너무나 편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는 중에도 저는 할머니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 있어서 그것을 영염불망하였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네속에 천지가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그말뜻도 모르고 항상 그말을 영염불망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할머니께서 저에게 꼭 신념으로 가지라고 하신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어릴때부터 뭔가 한마디 단어나 말을 영염불망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정직,질서,창조라는 말을 영염불망하기도 하고 나는 할수 있다라는 말을 영염불망하기도 하고...

어쨌든 교회를 다니면서도 할머니의 말씀을 그 뜻도 모르고 영염불망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내용은 제가 미친것입니다. 그 내용은 중략.

그리고 난 후 저는 병원에서 나와 부모님의 권유로 사실상 천도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처음 저가 천도교를 시작한 것은 완전히 저의 의지이기보다는 단순히 부모님을 따라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천도교 교리에도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천도교의 소개서적을 읽게되었고 그때 너무나 놀란 몇가지가 있었는데 바로 내가 미쳐서 나도 모르게 입으로 떠들었든 몇가지 말들이 천도교 소개 책자에 그대로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때 사고가 났었어도 나는 내가 한말들과 겪은 일들을 거의 기억하는데 멸망이 아니라 더욱더 발전이다. 라는 말과 죽음이 아니라 정화다. 이땅에서 시작한다. 아버지를 이겼다. 나는 악이자 선이다. 등등 기타 수없이 이상한 헛소리 등등을 밤거리를 외치며 돌아다니고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왔는데...사실 저는 그말들을 왜 외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모릅니다. 어쨌든 병원 나와서 천도교 소개 책자를 읽는데 담박에 아 제가 할 종교는 천도교구나 느낌이 왔습니다. 그때부터 천도교 교리를 공부했는데 할아버지께서 천도교 교리는 주문에 다들어있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저는 그렇다면 주문 공부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뭔가 단어나 말을 마음 속에서 영염불망하는 습관이 있고 영염불망하지 않으면 뭔가 불안하고 정신이 모이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를 영염불망하기도 했지만 그뜻을 이해하지 못하니 이상하게도 느낌이 오지 않아 그뜻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흘러 보냈습니다.

그 10년 동안 마음속으로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의 뜻으로 영염불망한 단어가 수없이 많습니다. 근데 문제는 영염불망하는 단어가 바뀔때마다 저의 기운과 마음과 개성까지 모두 바뀌어버리고 생각하는 패턴자체도 모두 바뀌어버리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세상이 달라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주문21자의 영염불망하는 해석내용을 바뀔때마다 사람이 바뀌니 신용이 없고 마음을 정치 못하고 이랬다저랬다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십년공부동안 이제 얻은 결론은 내 마음에 정성과 공경과 믿음을 다하고 내 마음의 가르침대로 행하자 입니다.

주문의 내용의 해석을 잘못이해하고 영염불망하면 사람이 미쳐버린다거나 어리석어지거나 또는 해석 내용을 바꿈에 따라 사람이 바뀌는 것도 깨달았고 세상이 달라보인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10년 공부에서 얻은 결론적인 해석 즉 주문은 내 마음에 정성공경믿음을 다하고 마음의 가르침대로 행하자라는 단어 그중에서도 내 마음의 가르침대로 행하자라는 단어를 영염불망하니 정말 사물을 대함에 모든 일을 대함에 힘이 생기고 지혜가 생긴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만사에 자신이 생기고 한울님 뜻대로 살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도 생깁니다.
지금 이글을 지울까 말까 고민입니다. 그 결론은 여러분이 알수 있겠죠. ^^

말했듯이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꼭 수도원에서만 영염불망할것이 아니라 틈만 나면 버스 안에서든 어떤 일을 앞두고든 심고하고 주문외우라는 말씀처럼 저는 틈만나면 특히 마음이 불안해지거나 힘들때 내 마음에 말을 걸고 내마음과 이야기를 하려고 시도하고 내 마음에 결정을 부탁하고 내 마음의 가르침을 받고자 노력합니다.

이 방법으로 영염불망한지 이제 겨우 섯달밖에 되지 않아서 특별히 제가 이 영염불망으로 이룬 업적은 없으나 내 스스로는 내가 죽을때까지 이 단어만 영염불망한다면 필히 저는 성공하고 저에게 주어진 짐을 이고 갈수 있으리라 이제는 확신할수가 있습니다.

음... 나름대로 저의 수련 방법과 수련에 대한 글을 썼는데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모시고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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